- 현대, 더 뉴 아이오닉 최초 공개
- 출력 10% 높이고 안전사양 강화
- 기아 쏘울부스터는 386㎞ 달려
- 3개 모델 출품한 中 북경자동차
- 400㎞ 주행 가능한 기술력 뽐내
- 포르쉐는 콘셉트카 국내 선보여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흘간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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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관계자들이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출품된 자사 자동차 옆에서 손 하트를 만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각 사 제공 |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기아차 한국GM 닛산 테슬라 등 48개사가 419개 부스에서 ‘더 오래, 더 안전하게 달리는 전기차’의 신기술을 뽐냈다.
현대차는 전시관에서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71㎞로 기존 모델보다 35.5% 늘었다. 38.3㎾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도심 주행 및 출퇴근 이용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구현했다. 또 100㎾ 구동 모터 적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출력을 높여 전기차로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하는 등 IT와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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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각 사 제공 |
기아차는 쏘울부스터 EV와 니로 EV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쏘울부스터 EV는 1회 충전 시 총 386㎞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 출력 150㎾(204마력), 최대 토크 395N·m(40.3㎏f·m)로 동급 내연기관 차량을 상회하는 우수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85㎞(64㎾h 배터리 기준)에 달한다.
전시회 메인 스폰서인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전기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미션E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모델도 선보였다. 포르쉐코리아는 ‘미래 E-퍼포먼스’를 주제로 미디어 워크숍을 열고, 전동화 시대에 대응한 포르쉐 E-모빌리티 전략을 공개했다.
북경자동차그룹(BAIC)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전기 승용차 3종을 공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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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자동차 ‘EX5’. 각 사 제공 |
북경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전기차 라인업은 중형 세단 ‘EU5’, 중형 SUV ‘EX5’, 소형 SUV ‘EX3’의 1회 충전 시 평균 주행거리는 모두 400㎞ 이상으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테슬라 등 해외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닛산의 전기차 모델 신형 리프, 테슬라의 모델3 모델S 모델X, 한국GM의 볼트 등 다양한 모델이 전시회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또 LG화학 삼성SDI 모던텍 씨어스 그린파워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와 배터리 업체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트렌드와 브랜드 핵심 신기술을 공개 전시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친환경자동차가 우리 생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EV 트렌드 코리아는 많은 국내 소비자가 친환경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에는 4일간 국내외 관람객 4만9000여 명이 찾았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