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류세 인하 축소 첫날…부산 휘발윳값 ℓ당 26원 올라

15%→7% … 평균 1489원, 경윳값은 19원 오른 1365원

  • 이석주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9-05-07 21:32:3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유류세 인하 폭이 15%에서 7%로 축소된 7일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기름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하루 만에 ℓ당 26원 오르며 1500원 턱밑까지 치솟았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7시 종가 기준 부산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이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89.20원(이하 ℓ당)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일 종가(1463.14원)보다 26.06원 오른 것이다. 지난 6일 부산의 휘발유 평균가(종가 기준)가 전일 종가(1461.66원)보다 1.48원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 석유공사는 매일 오후 7시에 주유소 판매 시세를 마감 공시한다.

이날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도 종가 기준 1501.76원으로 지난 6일(1477.24원)보다 24.52원 올랐다. 전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500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11월 30일(1500.24원) 이후 5개월 만이다.

부산의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 6일보다 19.29원 오른 1365.15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3.40원 상승한 843.62원을 기록했다.

부산의 기름값 상승 폭이 하루 만에 커진 것은 이날부터 적용된 ‘유류세 인하 폭 축소’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간 시행한 유류세 인하 조처를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되 인하 폭은 15%에서 7%로 줄였다. 인하 폭 축소에 따른 인상분은 휘발유가 ℓ당 65원, 경유와 LPG 부탄은 각각 46원과 16원이다.

한국주유소협회 부산지회 관계자는 “각 주유소마다 기름값을 먼저 올리기에는 부담이 되다 보니 당일인 오늘을 기준으로 인상분인 ℓ당 65원(휘발유 기준)을 전부 반영한 곳은 절반도 안 된다”며 “이번 주가 지나면 대부분 값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오후 주유소마다 차량이 몰려 7일 오전 주유 고객이 전날보다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업계는 본다. SUV 운전자 신모(32) 씨는 “월급은 고만고만한데 9월부터는 유류세가 원래대로 적용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석주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보신탕의 종말?…개고기 비슷한 이것 가격 급등 무슨 일?
  3. 3테슬라, 가격 인하 약발 통했다…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4. 4민주당, 6년만에 대규모 '장외투쟁'…국민의힘 "방탄 올인" 비판
  5. 5체감온도 무려 영하 77도?…북미 대륙에 무슨 일이?
  6. 6서울 곳곳 10만 몰려...이태원참사 100일집회 불허에도 강행
  7. 7“테슬라 상폐” 트윗 무죄…美 배심원단, 머스크 손 들어줘
  8. 8애주가들 '한숨'…맥주·소주·막걸리도 줄줄이 오른다
  9. 9입춘인 오늘 낮 최고 6~9도...내일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공개
  10. 10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1. 1민주당, 6년만에 대규모 '장외투쟁'…국민의힘 "방탄 올인" 비판
  2. 2김기현, 나경원 자택 찾아 "힘 합치자" SOS…羅 "역할 숙고"
  3. 3민주 장외투쟁에 국힘 당권주자들 "대선불복 사법불복 접어라"
  4. 4오늘 민주당원 수천 숭례문 장외투쟁...박근혜 퇴진 이후 7년만
  5. 5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6. 6안철수 "윤핵관 지휘자 장제원" 직격
  7. 7尹 지지율 설 전보다 더 하락...긍정 부정 평가 이유 '외교'
  8. 8"지역구 민원 해결해달라" 성토장으로 변질된 시정 업무보고
  9. 9“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10. 10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1. 1보신탕의 종말?…개고기 비슷한 이것 가격 급등 무슨 일?
  2. 2테슬라, 가격 인하 약발 통했다…중국서 전기차 판매 전월보다 18%↑
  3. 3애주가들 '한숨'…맥주·소주·막걸리도 줄줄이 오른다
  4. 4지난 밤 네이버 카페 원인미상 오류...이용자 50분 넘게 '허둥지둥'
  5. 5[단독] 한수원 '고리원전 건식저장시설' 내주 처리…7일 이사회
  6. 6[영상]스타트업 창업,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
  7. 7세계 식량 가격 10개월째 ↓...고기 소비↓, 유제품 설탕 생산↑
  8. 81053회 로또 1등 '22, 26, 29, 30, 34, 45' …당첨금은 얼마?
  9. 9에너지공단,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 참여 지자체 공모
  10. 10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1. 1온천천 곳곳에 균열... 동래구 "대심도 공사 영향"
  2. 2서울 곳곳 10만 몰려...이태원참사 100일집회 불허에도 강행
  3. 3입춘인 오늘 낮 최고 6~9도...내일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간 공개
  4. 4안전하다면 왜 수도권에 원전·방폐장을 못 짓나
  5. 5부산 대연동 재개발구역 화재로 산불…작업자 1명 경상
  6. 6이태원유족, 서울광장서 참사 100일 추모제…분향소 기습 설치
  7. 7해운대 다세대주택 전기장판 화재…거주자 1명 연기흡입
  8. 8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후 PCR 의무 이후 첫 확진 0명
  9. 9백신피해 리포트 시즌2 <3>“이제 힘내 싸워보려 합니다”
  10. 10부산 기장군 일광 야산에 불…논·임야 6천㎡ 피해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