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를 활용해 새로운 해양레저 상품을 기획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지난 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열린 ‘2019 부산 워터 스포츠 크루 발대식’.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19 부산 워터 스포츠 크루’ 20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크루 선발은 전문 아웃도어 액티비티 서비스 플랫폼 업체 엑스크루(xCREW)와 함께 진행했다. 총 90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요가, 캠핑, 비치 피트니스, 러닝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이 접수됐다.

이번에 선발된 크루는 부산 바다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관광공사는 크루의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지원한다.

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20명의 크루가 마중물이 돼 해양레저 스포츠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