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제로페이 시스템에 참여하면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업체 수가 6000곳을 돌파했다.
부산시는 지역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6800여 곳이라고 8일 밝혔다.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인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면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도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시는 지난해 12월 제로페이 사업 시범지역으로 참여해 자갈치시장과 시청 등 관공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수를 늘려왔다. 초기에는 가맹점이 100여 곳이었으나 지난 2일 편의점이 대거 가입하면서 수가 크게 늘었다.
한편 시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제로페이 홍보카페인 ‘CAFE 제로페이 부산’ 등 현장 홍보반을 운영한다. 오는 23일 시청 로비에서는 제로페이 특화 소상공인 플리마켓도 연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이 확대되려면 결제 이용자가 증가해야 한다”면서 “중기부에서 분기별로 대국민 이벤트를 하고, 부산시 자체 인센티브로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7%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