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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구조조정 기업에 자금 지원

금융위, 역할 강화 방안 추진…올해 시범사업에 20억 투입

  • 박지현 기자
  •  |   입력 : 2019-05-13 19:52:35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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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재무적 투자 참여도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산이 본사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역할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기업 구조조정 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킥 오프(Kick off)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캠코는 회생 절차 중 운전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DIP(Debtor In Possession) 금융 기능을 강화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기업 서너 곳에 20억 원 정도를 지원해 DIP 금융 투입을 통한 성공적인 기업 회생 사례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구조조정법이 개정되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DIP 기금을 마련해 300억~500억 원 정도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토지 공장을 매입한 뒤 기업에 재임대해 유동성을 높이고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코의 자산 매각 후 임대(세일 앤 리스백)와 민간의 DIP 금융 간 연계도 강화한다.

캠코는 회생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경영 정상화 사모펀드에 재무적 투자자(LP)로 참여해 정책금융기관과 연기금 등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금융위는 회생 계획 인사 전 기업 인수합병(M&A)이 활성화되도록 채권은행, 정책금융기관이 적극 협조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금융위는 이번 TF 논의를 바탕으로 연구 용역을 거쳐 올해 말 기업 구조조정 개편과 관련한 정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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