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개발도상국 학생에게 수산 기술을 가르치는 ‘세계수산대학 공동시범사업’을 운영한다.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과 FAO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 부경대 김영섭 총장이 참석했다.
해수부·부산시·부경대와 FAO 사무국은 6개월마다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시범사업 이행 점검을 하고 이를 통해 시범 사업의 세부 내용과 세계수산대학 개원 시기를 확정한다.
이들은 학생 모집, 교수 채용이 완료되면 개도국 학생 30명을 선발해 3학기 동안 양식 기술, 수산자원 관리, 수산사회과학 분야 석사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민용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