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한 소규모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업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 사업의 과제 선정을 위해 최근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빅데이터를 분석·유통하고 이를 이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해 확산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 데 3년간 총 151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640억 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44개의 공모 과제를 접수해 10개 과제(금융 환경 문화·미디어 교통 헬스케어 유통·물류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를 선정했다. 이 중 유통·물류 분야 사업에 지역 중소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인 ‘지인플러스’가 참여한다. 지인플러스는 ‘부동산 지인’이라는 부동산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지역 업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 중 부산지역 민간업체는 지인플러스가 유일하다. 부산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유통·물류 분야 사업자 컨소시엄은 삼성카드 등 6개 플랫폼 참여기업과 지인플러스 등 10개 센터로 구성됐다.지인플러스 정민하 대표는 “우리가 가진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파트 단지별로 어떤 상품을 많이 소비하고 상품에 수요가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도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