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IFC 꼭대기층,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 추진

건물 준공 후 5년째 공실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9-05-16 20:12:15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 20년 무상 임대 조건

부산 금융중심지 랜드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완공 이후 5년째 비어 있는 63층 꼭대기층에 외국계 금융기관을 유치한다.

부산시는 16일 BIFC 내 유일한 공실인 63층을 BIFC 입주기관에 분양하고 일부 공간을 외국계 금융기관 전용 공간으로 무상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IFC 내 6개 입주기관(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예탁결제원 한국도시보증공사)은 신규 인력 채용과 사업 영역 확대 등으로 기존 분양받은 사무 공간이 좁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이에 시는 일부 면적을 외국계 금융기관 사용 공간으로 무상으로 내놓는다는 조건 아래 입주 기관을 대상으로 63층 분양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BIFC 소유권자인 부산파이낸스센터PFV에 전달했다. 사무실 용도로 지정된 꼭대기층은 분양 면적 3071㎡에 분양가만 1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산 금융중심지 건립 10돌을 맞아 외국계 금융 기관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랜드마크인 BIFC 꼭대기층을 20년간 무상 사용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해양금융사 등 외국 금융기관 5곳 정도를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는 최근 열린 ‘부산 국제파생상품포럼(FIA Forum : Busan 2019)’ 등 각종 금융 관련 국제행사에 참여해 외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홍보전에 나선다. 시는 올해 분양 계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고층인 63층은 2014년 8월 준공 이후 국내외 기관 등에서 몇 차례 문의만 있었을 뿐 지금까지 실질적인 입주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준공 당시 BIFC 일부 입주 기관이 매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으나, 금융중심지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에 밀려 실현되지 못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