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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북항재개발 수혜 ‘미니 신도시’…매축지마을 랜드마크 단지로 급부상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5-19 18:45:14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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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2040가구·오피스텔 345실
- 비조정지역으로 전매제한 6개월
- 자성고가 철거·55보급창 이전 등
- 대형호재 쏟아지며 개발 기대감
-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청약

과거 노후 주택이 밀집됐던 부산 동구 좌천동과 범일동 일대인 매축지마을 지역이 ‘미니 신도시’로 거듭난다. 매축지마을 내 4개 재개발구역 중 2곳은 이미 사업이 마무리됐고 이달 말에는 나머지 2곳 중 규모가 가장 큰 좌천범일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두산위브더 제니스 하버시티는 북항 재개발 사업과 자성고가교 철거 등 대형 호재의 혜택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 동구 범일동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조감도. 이 일대는 52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 제공

■미니신도시로 변신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부산 동구 범일동 252의 1562 일원 좌천범일구역 통합 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지어진다.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동 2040가구(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1개동 345실(전용면적 29~68㎡) 등 총 238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26가구,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8일에 특별공급, 29·30일에는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계약은 다음 달 17~19일이고 예비당첨자 계약은 20일에 진행한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동구는 북항 재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최근 구도심에서 잇달아 추진되는 도시정비사업으로 신흥 주거지로서의 면모도 갖춰가고 있다. 낡은 기반 시설과 노후 주택이 밀집했던 이 지역은 고층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 벨트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 일대는 노후 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아파트 비중이 작은 편이다. 신규 공급이 적었던 만큼 지역 내 새 아파트로 이전하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좌천범일지구는 낙후된 도심 지역을 재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한창이다. 1지구(두산위브범일뉴타운)와 8지구(오션브릿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 통합3지구와 인접한 통합2지구에도 향후 17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를 포함해 총 4000여 가구가 신규 공급돼 52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2030 월드엑스포 유치하면

북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인근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개발사업으로 2단계 사업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는 20조 원에 달한다.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북항 통합 개발사업 추진단’을 출범시키면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해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특히 ‘2030 부산월드엑스포’ 국가사업화 안건이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앞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 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지역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 개최를 추진하면서 범일동 ‘55보급창’ 부지를 이전하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55보급창’은 한국전쟁 이후 수십 년간 미군이 점유하면서 미군 군수물자를 전국의 미군 부대로 보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도심과 북항을 잇는 곳에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은 준공까지 3년을 앞두고 막바지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북항 통합 개발사업 추진단이 재개발지역 활성화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과 연결된 트램 노선을 조기 착공하기로 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가 조성되는 일대는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우선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에 가까운 역세권이다.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이 있어 이동하기 수월하다. 부산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하기 쉬워 타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부산진구 서면과 2㎞ 거리에 있고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까지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범일점) 롯데백화점(서면점) 이마트(문현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부산진시장, 일신기독병원 등 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부산시민회관과 자성대공원도 인근에 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성남초등학교를 비롯해 부산중 부산서중 경남여중 등도 가까이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두산건설의 ‘더 제니스’로 조성돼 브랜드 경쟁력도 확보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일대에 조성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지역 최고가 아파트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산 동구는 청약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다주택자와 당첨 전력이 있거나 가구주가 아닌 수요자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지난 1월 부산시는 해운대·연제·동래·남·부산진·수영구와 기장군 일부 지역의 우선 공급 대상자를 부산시 1년 이상 거주자로 조건을 강화했다. 부산 동구는 이에 포함되지 않아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청약자는 거주 기간 요건이 없이 우선 공급 대상자에 해당한다. 상대적으로 청약을 통해 신규 아파트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의 접근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동산시장 유망지역 분석 및 선점 전략’ 무료 세미나가 21일 오후 2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 2층 APEC홀(205호)에서 열린다. 세미나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소개와 더불어 부산 부동산시장의 유망 지역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짚어볼 기회가 마련된다. 동의대 강정규(부동산학) 교수와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가 강연한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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