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관문공항 자리잡는 데 15년 걸려…지금이 건설 적기”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 김해신공항 검증 시민토론 개최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9-05-20 19:30:4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인천공항만으론 허브공항 한계
- 야간운행 통제 등 제한도 많아
- 조종사 외면 땐 공항운용 어려워”
- 부산 16개 구·군 순회 토론 돌입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가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대시민 홍보전에 돌입했다.
   
20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시민토론회’에서 전문가 패널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는 20일 오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발표한 후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토론회다. 정부가 추진하는 김해신공항 추진 계획의 부당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을 이끈 김정호 국회의원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검증 결과’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서의택 공동위원장이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종합 토론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희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이며 향후 10년 후에도 세계 최고 공항으로 자리 잡을 것이지만 국내에서 1개 허브공항으로는 부족하다”며 “관문공항이 제 기능과 역할을 하는 데 1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이라도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립하면 대구 경북은 물론 전남 여수, 지리산 인근 지자체도 함께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종사 출신인 성낙주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이사는 “기상 악화 등으로 인천공항에 착륙할 수 없으면 국내에는 대체 공항이 없어 인근 일본 오사카공항이나 중국 푸둥공항으로 간다”며 “김해신공항은 커퓨(야간 운행 통제 시간)가 그대로 이어지고 ‘서클링 랜딩’과 군사공항 유지 등 제한이 너무 많다. 조종사가 외면하는 공항은 절대 제대로 운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16개 구·군을 순회하며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확장안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시민 토론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퍼포먼스와 홍보 활동을 전개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열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 관계자는 “김해공항의 포화 상태가 심각한 만큼 추진위를 중심으로 동남권 주민의 의지를 결집해 반드시 적기에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1명이 국회에서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 결과를 설명하는 대국민 보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4. 4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5. 5“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6. 6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7. 7"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8. 8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9. 9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10. 10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4. 4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5. 5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6. 6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7. 7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8. 8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9. 9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10. 10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