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2년 뒤 국내 첫 전기추진선 도입

BPA, 벙커C유 안내선 대체키로…미세먼지 저감·생태계 보전 기대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5-20 18:57:24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항을 시민들이 무료로 둘러보는 데 사용되는 항만안내선을 전기추진 선박으로 대체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벙커C유를 쓰는 기존 항만안내선을 미세먼지를 발생하지 않는 전기추진 선박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현재 개념설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항만안내선은 BPA가 국내외 고객 등에게 부산항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운영하는 선박으로, 기존 안내선은 지은 지 22년이 지났다.

BPA는 다음 달 중으로 조선소를 선정하고 설계 보완을 거쳐 오는 11월께부터 실제 건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상용화된 전기추진 선박 건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조 비용은 86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 전기추진 선박이 도입되면 디젤엔진의 강한 소음과 진동, 배기가스를 사실상 없애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수중 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안내선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LNG도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점을 고려해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추진 선박을 새로 짓기로 했다. 선박 크기는 아직 확정하지 않지 않았지만, 60명 이상 승선 가능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 56t인 기존 안내선 새누리호는 길이 19.43m, 폭 6.64m이며 승무원 4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이 탈 수 있다. 새 안내선은 이르면 2021년 4월께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선소 선정 이후 실제 건조에는 10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국내 첫 순수 전기추진선인 만큼 새로 개발한 각종 시스템 육상 테스트와 시험운항에 8개월이 더 필요하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검찰관 임명
  7. 7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8. 8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9. 9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0. 10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8. 8[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9. 9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