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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부산 생활권에 숲·역세권까지…가성비 높은 브랜드 타운 가치 상승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5-21 19:04:17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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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약 경쟁률 평균 8.55:1 기록
- 부산 금정·북구 주민 상담 많아
- 공기청정 에어 클리닝 시설 도입
- 국공립 어린이집·공공청사 인접
- 도시철도 1호선 연결 내송역 예정
- 1712가구, 2021년 11월 입주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에 짓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올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양산 ‘사송 신도시’에 처음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로 앞으로 시작되는 분양시장의 전망도 밝게 한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경남 양산 사송 신도시에 짓는 ‘사송 더샵 데시앙’의 조감도.
■올해 부산·경남 청약 최고경쟁률

21일 금융결제원 누리집 아파트투유를 보면 ‘사송 더샵 데시앙’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 331가구를 제외한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몰리며 최고 17.24 대 1, 평균 8.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의 견본주택에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2만1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양산은 물론 부산지역에서도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청약에 나선 것으로 확인된다. 청약 상담을 받은 사람 중 30%는 부산 금정구와 북구 등 인접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부산생활권에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는 점과 첨단 특화설계 도입으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더샵’과 ‘데시앙’의 시너지 효과로 대단지 브랜드 타운에 대한 지역주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02년 ‘더샵 센텀파크’를 시작으로 부산에만 2만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경상권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태영건설 역시 창원 중동 유니시티,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등 도시개발 사업에 두각을 나타낸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인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서고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생길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공공 청사와 유통시설, 근린생활시설 부지가 있고 중심상업 시설도 가깝다. 군지산과 금정산은 물론 다방천 내송천 외 수변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근처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브랜드 단지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갖췄다. 가구 내부에는 전열교환기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있는 고성능 헤파(HEPA) 필터를 적용한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 환기 센서와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제어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관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에어 클리닝 시설도 도입해 먼지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측정 센서를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단지 내 숲을 조성하고 미스트 분사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친환경 실내공간으로 플레이클럽과 맘스클럽을 조성하며 단지 내 체육관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더샵’과 ‘데시앙’ 두 브랜드의 시너지로 3단계에 걸쳐 4600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선보이는 ‘사송 더샵 데시앙’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다음 달 4~6일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0%,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시 1차 계약금 1000만 원을 내면 된다. 2차 계약금은 계약한 후 30일 이내에 내야 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의 10(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 일원에 있다. 2021년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의 위치도.
■1만5000가구 규모 신도시

양산 사송신도시 조성사업은 부산과 양산지역의 주택난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택지개발과 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공공과 민간의 합작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공시행자(LH)와 민간사업자(태영·포스코 컨소시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사송신도시 조성 사업은 2017년 12월에 착공을 시작해 공정률 40%를 넘어서고 있다. 경남 양산 동면 일원 276만 ㎡ 부지에 총사업비 9959억 원을 들여 2021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단독주택 438가구, 공동주택 1만4477가구(민간 6739, LH 7738가구) 등 모두 1만4915가구, 3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사송신도시는 양산시 안에서도 부산 금정구 노포동 인근 경계에 맞닿은 지역에 조성돼 부산으로 출퇴근이 쉽고 부산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부산 생활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경남 양산 북정동을 연결하는 내송역(예정)이 단지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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