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낮췄다. KDI는 22일 ‘2019년 상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 경제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내려간 것이다. 지난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이어 국책연구기관인 KDI도 우리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한 것이다.
KDI의 이번 전망치는 기획재정부(2.6~2.7%) 한국은행(2.5%) 국제통화기금(IMF, 2.6%) 등이 올해 발표한 대부분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노무라금융투자(2.4→1.8%) 등 최근 1%대로 낮춘 해외 일부 투자은행을 제외하면 사실상 KDI의 수치가 가장 낮은 셈이다. KDI는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가장 큰 요인으로 대외 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 악화를 꼽았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