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산 본사에 근무하는 인원이 대거 늘어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3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제14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캠코 수도권 잔류 인원을 183명 줄이고 본사 이전 인원을 140명 늘리는 내용을 담은 ‘이전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에 따라 부산 본사 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구조혁신센터를 설치하고 선박 금융 관련 부서 규모를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부산 본사 근무 인원은 620명에서 760명으로 늘어난다. 지난 3월 말 현재 캠코에는 총 1631명이 근무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가 지난해 3월 출범한 후 지역에서 본회의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과 경남 거창·합천군의 ‘거창승강기밸리를 활용한 세계 승강기 허브 도시 조성’ 사업 등 총 11개 시범 사업도 의결됐다. 부산 시범사업은 산업부 주관으로 총 182억 원(국비 91억 원)이 투입된다. 거창·합천군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총 241억 원(국비 91억 원) 규모다. 11개 사업 지자체와 관련 부처는 협약 체결을 거쳐 사업에 착수한다. 사업별로 2021년까지 3년간 90억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된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