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헛바퀴 도는 르노삼성 경영 정상화

사측 제2차 공장 가동 중지…노조 “오늘 지명파업” 맞불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9-05-26 19:50:3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르면 금주 협상 재개 전망도

노조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후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다시 악화되는 양상이다. 사측이 공장 가동을 중지한 날 노조는 쟁의 지침을 전달하고 지명파업을 예고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는 지난 24일 오후 전체 조합원에게 쟁의 지침을 전달하고 27일 하루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34명을 지정해 지명파업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현장 근무하는 대의원들의 이름까지 거명하며 지명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명파업의 경우 전체 생산 공정 중 부분적으로 파업이 이뤄지지만 전체가 연결돼 있는 자동차 라인 생산 방식 특성상 다른 공정에 영향을 미친다. 작업 공정상 여파는 전체 파업과 비슷해 이날 하루 공장 가동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지난 24일 생산 물량 조정을 위해 프리미엄 휴가를 이용해 제2차 공장 가동을 중지했다. 오는 31일도 공장 가동을 중지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후 노조 측은 27일 천막농성을 예고한 상태에서 지명파업으로 사측을 압박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대책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을 정하지 않은 채 ‘조속한 시일 내에 협상을 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사측에 보냈다. 사측은 간사 간 만남으로 협상 일정이 정해지면 언제든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날짜와 시간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양측은 임단협 타결을 위한 재협상안을 마련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 중이라도 재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 의견을 잘 수렴해 임단협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있는 계획이나 입장이 없다. 우선 협상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종합)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7. 7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8. 8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