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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해안 절경에 야생화 감상 재미 더하는 바다 산책길도

시민 위한 녹색공간 조성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05-27 18:44:0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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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테마파크 등 시설에 견줄 만한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있다. 바로 관광단지 내에 조성되고 있는‘녹색공간’이다. 바닷길과 해안 경관을 느끼며 지역 야생화를 감상하고 폐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녹색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대표 공간은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광장 ▷워터프론트파크 ▷천변 공원이다.
   
총길이 2.6km인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 최고의 갈맷길 코스인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는 일출 명소 오랑대와 부산꼬리풀을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해변 산책길이다. 총길이 2.6km로 오션뷰 레스토랑 대지에서 동암마을까지 연결된다. ‘오랑대 구간’은 기암절벽에 부딪히는 파도와 떠오르는 해가 명장면을 연출한다. 거북바위가 보이는‘호텔·콘도 구간’에서는 부산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유일한 해양식물인 보랏빛 부산꼬리풀을 감상할 수 있다.

2017년 부산시가 선정하는 ‘아름다운 조경상’ 최우수상을 받은 ‘광장’은 다목적 행사가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면적 1만2494㎡ 광장 한가운데 물음표 모양의 조형물이 우뚝 솟은 것이 특징이다. 넓은 잔디 공간에 광장 기능을 한다.

바다로 통하는 길이자 공원인 ‘워터프론트파크’는 전망대와 덱을 더해 극적인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공수마을 인근에 있어 전면부에는 바다가 펼쳐지고 양쪽으로는 곰솔림과 초지, 백사장이 자리 잡고 있다.

해운대구와 기장군의 경계 역할을 하는 송정천 변에 있는 2만4000㎡ 규모 ‘천변 공원’은 동해남부선 철로가 지나가던 공간이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자전거길과 산책로로 조성하는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 사업’의 종착지로 미개통 구간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해운대 올림픽교차로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까지 9.8km에 달하는 도심 보행길이 형성된다.

부산도시공사는 ‘걷고 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에 동참하고 오시리아 내 ‘녹색랜드마크’를 체험해 보려고 지난 17일 ‘길을 만들고, 길을 걷다’를 주제로 한 걷기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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