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 창원에 48억 투입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산업부, 서울 강원 등 3곳 선정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9-05-28 20:04:10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착공, 내년 9월 완공 계획
- 하루 1000㎏ 자체 생산 가능

수소를 직접 생산해 지역에 공급하는 시설이 내년 9월 경남 창원에 들어선다. 현재 창원은 다른 지역에서 생성된 부생수소(석유화학이나 제철 공정 등에서 추출한 수소)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수소 수요를 충당한다. 국내 대표적 산업 도시인 창원이 수소 생산 기능을 갖추게 되면서 지역의 수소 경제 활성화와 운송비 절감 등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 지원 대상 지자체로 ▷경남 창원시 ▷서울 강서구 ▷강원 삼척시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수소 생산 기지와 거리가 먼 지역에 자체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해 해당 지역에서 운행되는 수소차 등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도록 돕는 것이다. 산업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포함된 사업이다.

창원 ‘수소 생산 기지’는 성산구 성주동에 설치된다. 설치 면적은 3876㎡, 사업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산업부는 이 기간 국비 48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창원에 이 기지가 구축되면 하루당 1000㎏ 규모의 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소 버스 40대 정도에 하루치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수소 판매 가격은 울산과 충남 대산 등 부생수소 생산 지역의 공급 가격에 맞춰 결정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소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직접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해져 수소차의 운송비가 절감되고 최종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부가 창원을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한 것은 “앞으로 수소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산업부가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에 우선 보급하는 수소 버스 35대 중 창원 몫은 5대다. 이는 서울(7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산업부는 이들 3개 지역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8곳에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또 올해 말까지 86기(이하 누적 기준), 2022년까지 총 310기의 수소 충전소 구축을 완료한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7. 7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8. 8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9. 9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10. 10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7. 7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9. 9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4. 4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0. 10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