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벡스코 용역업체 직원 정규직화 갈등

사측-노조 처우개선에 이견, ‘직고용 자회사’ 무기한 연기

  •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9-05-29 19:59:4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벡스코가 용역업체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벡스코는 29일 자회사 ‘벡스코시설관리 주식회사’ 운영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벡스코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의 ‘공공 부문 2단계 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설관리, 경비·주차, 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업체 파견직원의 정규직화를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벡스코시설관리 주식회사’를 설립해 다음 달 1일부터 비정규직 근로자 154명을 고용할 계획이었다. 구체적으로는 ▷협의 시점 근로자 전원 고용 ▷경비 주차 미화 같은 고령 친화 업종 정년 65세로 연장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비용, 식대 보조 신설 또는 증액을 결정했다. 최근 자회사 설립 등기를 마쳤고, 대표이사 선임과 직원 채용까지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용역업체 직원들과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 직원은 ‘벡스코의 직접 고용’ 또는 ‘자회사 전환 시 생활임금 적용을 비롯한 인원 확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부터는 노조를 구성해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이에 벡스코는 이달 말 기존 용역 업체와 계약이 종료되자 임시로 신규 용역 업체와 단기 계약을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집회에서 유발되는 소음 등으로 민원이 생겨 벡스코 영업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고 이미지도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도 “기존 용역업체 직원과 계속 협의해 앞으로 자회사 운영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