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업무 확대 7월 1일 출범
- 선박검사·여객선 운항관리와
- 4차 산업기술 바탕 사고 예방
- 해양교통 정책 개발도 주도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내부 조직을 확대 개편해 오는 7월 1일부터 바다 위 교통안전을 위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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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안전기술공단 임직원이 지난해 9월 세종본부에서 해양안전을 지키는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한 ‘新비전 및 사회적 가치 선포식’을 여는 등 해양교통안전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제공 |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해 12월 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와 함께 해양사고 저감 및 해양교통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2017년 ‘해양교통안전공단’ 신설법안이 발의됐을 때는 새로운 공단 신설이 추진됐지만 업무 유사성 등을 감안해 선박안전기술공단의 기능을 확대·개편하게 됐다.
이에 발 맞춰 공단은 지난 1월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설립추진단을 발족해 신규사업과 중장기 로드맵, 조직 개편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는 등 4개 분야 29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 신규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2020년 예산 협의에 나서는 한편 다음 달부터는 정원 증원 작업에 착수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교통안전’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을 정부와 함께 만들고, 현장에 널리 알려 해양교통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 측은 촘촘한 해양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선박종사자, 여객선 이용객은 물론 모든 국민의 해양안전의식을 확산하는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양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적 과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확보해 사고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의 태동과 설립 배경은 육지의 4.5배에 이르는 해양관할권에 있다. 바다는 육지만큼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생활의 공간이다. 어업을 생업으로 하는 어부는 말할 것도 없고, 연간 1700만 명에 이르는 인원이 연안여객선으로 이동하고 낚시 인구도 8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제거하는 안전교육사업 및 해양안전의식을 높이는 홍보 활동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진 해양교통안전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4차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기술 수준을 높여 인적 과실을 줄일 계획이다.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연승 이사장은 “공단은 국회, 정부는 물론 해양안전 유관기관들과 소통을 강화해 안전관리정책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선박 종사자는 물론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촘촘한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해양안전의 든든한 파수꾼이 되라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출범 전후 비교 |
구분 |
선박안전기술공단(1979. 1. 1~2019. 6. 30)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2019. 7. 1~) |
설립목적 |
선박의 안전 확보, 선박·선박시설에 관한 기술 연구·개발 |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 |
사업영역 |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선박안전 관련 기술 개발 등 |
기존 업무+해양교통안전 관련 교육·방송·기술개발·체계 개선, 선박 기인 대기환경 관련사업 |
주요고객 |
선주, 어업인, 해운선사 등 해양 종사자 중심 |
여객선 승객 등 해양 이용자로 확대 |
안전관리 |
사고 후 대응 및 복구에 중점을 둔 수동적 안전관리 |
사고의 예방 및 혁신기술 기반 능동적 안전관리 |
정책인식 |
수용자 입장 |
제언자 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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