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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이달 분양 3파전…중복당첨 땐 先접수 1곳만 인정

전포동 ‘e편한세상 시민공원’, 7일 견본주택 열고 첫 포문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06-02 18:53:2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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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연지’는 21일 분양 가닥
- 가야 ‘롯데캐슬’도 월말 예정
- 다수 청약 땐 주의사항 숙지를

- 3곳 모두 무순위접수 없을 듯
- 중도금 무이자에 확장비 유상

이달 부산 부산진구에서 1군 건설 대기업 세 곳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일부 아파트는 같은 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갈 가능성도 커 건설사 간 신경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 아파트에 모두 청약을 넣고 당첨이 되면 가장 먼저 당첨이 된 곳의 청약만 인정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이달 부산 부산진구에서 1군 건설 대기업 세 곳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전포동 e편한세상 시민공원. 각사 제공
브랜드 아파트 분양 대전의 포문을 여는 곳은 대림산업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짓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지하 5층~지상 35층에 17개동 140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359가구, 74㎡ 72가구, 84㎡ 383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 등 854가구다. 부산의 대표적인 공원인 시민공원과의 인접성을 강조해 아파트 이름에 ‘시민공원’을 넣었다. 시민공원보다 송상현광장이 더 가까이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과 동해남부선 부전역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분양가는 3.3㎡당 1350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비 유상 조건으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연지동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의 조감도. 각사 제공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오는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3층에 21개동 2616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면적 51㎡ 30가구, 59㎡ 156가구, 84㎡ 1139가구, 91㎡ 11가구, 110㎡TH(테라스하우스) 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TH 1가구, 123㎡TH 2가구, 125㎡TH 1가구, 126㎡TH 2가구 등 총 13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도 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등과 가까운 접근성을 강조해 명칭에 ‘어반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분양가는 3.3㎡당 1405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도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비 유상 조건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는 삼성물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도입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집이 주인을 알아보고 내부에 들어온 가족 구성원의 기호에 따라 집안 환경이 조절된다. 현관 앞 출입패드로 방문자와 영상통화나 채팅을 하고 방문자에 임시 출입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도 있다. 래미안은 오는 12일 벡스코에서 ‘래미안 스타일 설명회’를 열고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 최초 적용될 래미안 IoT 플랫폼을 공개 한다.

   
가야동 롯데캐슬 골드아너. 각사 제공
롯데건설이 짓는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오는 21일이나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가야동은 고대 금관가야에서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아너’라는 이름은 금관가야의 자부심을 나타내기 위해 이름이 지어졌다. 지하 3층~지상 36층 6개동 총 93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299가구, 84㎡ 299가구, 102㎡ 44가구 등 6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385만 원 수준으로 롯데캐슬 골드아너도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비 유상으로 진행된다.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3개 아파트 중 유일하게 무순위 사전접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무순위 사전접수를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세 아파트 모두 입주 예정일은 2022년 7월 또는 8월이다.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만약 e편한세상과 래미안 롯데캐슬의 청약을 모두 신청하고 한꺼번에 당첨이 된다면 가장 먼저 접수한 아파트만 청약이 인정된다. 래미안과 롯데캐슬이 같은 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 일정이 비슷해도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다면 먼저 발표한 아파트의 당첨이 인정된다. 당첨일이 같은 아파트 청약에 동시에 당첨되면 두 아파트 모두 무효가 된다. 실제 롯데캐슬 골드아너와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는 같은 날 견본주택을 개관할 가능성도 높다.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건설사별로 청약 일정을 조금씩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부산진구는 지난해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1순위 청약과 대출 조건이 완화됐다. 세 아파트 모두 청약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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