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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축은행들 연체율 상승…부산·경남 기반 IBK저축 3위

CEO스코어, 1분기 지표 분석…IBK 수익성도 악화 0.4%P ↓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9-06-09 19:30:44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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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축은행의 여신 건전성이 최근 1년 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순이익률(ROA)도 같은 기간 0.01%포인트 떨어졌다. 부산과 경남에 기반을 둔 IBK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올라 연체 대출 비율이 4.66%를 나타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지난해 기준으로 저축은행업계 자산 기준 상위 20개사의 올해 1분기 건전성 지표를 분석한 결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보다 0.13%포인트 오른 4.12%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인천·경기지역 상상인저축은행은 1년 전보다 6.26%포인트 오른 9.76%로 연체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같은 지역의 페퍼저축은행(+1.89%포인트, 6.38%)이 자리했다.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IBK저축은행은 연체율 상승 3위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의 여신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1년 전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4.65%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액 가운데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을 의미하는 NPL비율도 IBK저축은행은 2.12%포인트 상승해 5.96%를 나타냈다.

저축은행 수익성도 나빠졌다. ROA는 1년 전보다 0.01%포인트 낮은 1.57%다. 서울지역 DB저축은행의 ROA는 지난해보다 0.45%포인트 낮아진 0.77%였다. ROA는 당기순이익을 현금 및 예치금, 대출채권, 유가증권 등을 합친 총자산으로 나눠 구하는 수익성 지표다. IBK저축은행은 0.4%포인트 내려가 0.96%를 기록했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은행권 대출을 못 받는 중소기업이나 3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서민 대출을 한다는 점에서 경기 부진과 맞물려 건전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옥재 기자

◇저축은행 연체대출비율 현황

 업체명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올해 3분기 
연체 비율

 상상인 

6.26%p        

9.76%

 IBK 

2.13%p   

4.66%

 페퍼 

1.89%p        

6.38%

 한국투자 

0.79%p    

3.18%

 엔에이치 

0.25%p 

3.44%

 유진     

0.21%p     

 3.22%

 신한 

0.21%p       

 3.03%

 대신 

0.07%p        

3.45%

 오에스비  

0.06%p    

3.15%

 제이티  

0.05%p   

3.56%

※자료:  CEO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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