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아 ‘2020년형 스팅어’ 시승기] 치고 나가는 힘 탁월…큰 차체에도 고속커브 안정감 돋보여

6개 색 인테리어 무드 조명 눈길, 트렁크 낮아 물건 실을 때 불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6-11 18:51:17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0년형 스팅어를 맞았을 때 역시나 날씬하면서 잘 빠진 몸매가 먼저 눈에 띄었다.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된 DBL*(출시 당시 스팅어는 라이트 조사각이 낮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와 미세먼지 우려를 날려주는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췄다.
여기에 더해 스포츠 세단에 어울리는 리어LED 턴시그널 램프, 6가지 색을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무드 조명, 심리스 플로팅 타입 8인치 내비게이션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적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전자식 변속기 노브 및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도 적극 적용돼 편리함을 더했다. 스포츠 모드 연동 운전석 볼스터 조절 장치는 허리를 감싸주는 느낌이 좋아 항상 스포츠 모드로 달렸다. 6기통 3.3트윈터보 GDI엔진은 370마력 52토크를 발휘해 순간 가속이 뛰어나고 여유로운 출력으로 스포츠 세단에 걸맞은 성능을 보여줬다.

예상 외로 놀랐던 부분은 AWD(전자식 사륜 구동)와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 장치(M-LSD) 성능, 큰 덩치와 무게로 고속 코너에서는 다소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굽이진 길이 유난히 많은 우리나라 국도 상황에서도 안정감이 좋았던 AWD와 M-LSD는 스팅어를 신뢰하기에 충분했다.

넉넉한 출력의 3.3엔진과 매칭된 8단 자동 변속기는 패들시프트를 활용한 수동 변속에서 엔진의 고회전 영역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해 만족스러웠다. 여전히 믿음직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미쉐린 PS4타이어는 준수한 제동력을 선사했다.

급출발 급제동을 일삼았던 시승 환경에서는 좀처럼 연비 ℓ당 10㎞를 넘기 힘들었으나, 고성능 스포츠 세단임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한 수준이었다.

스팅어는 꽤나 넓은 뒷자리로 안락한 탑승 공간을 제공하지만, 중형차부터 채택된 도어 커튼의 부재는 아쉬웠다.

폭과 넓이가 상당히 넓은 트렁크(뒷자석 전체 폴딩 기준 적재 공간 1114ℓ)이지만, 날렵한 디자인으로 높이가 낮아 다른 차와는 달리 물건을 낮고 넓게 적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차량 가격 3524만~5306만 원(시승 차량 5306만 원).

※ DBL(다이내믹 밴딩 라이트)

조향과 연동돼 차량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 각도가 조절되는 라이트 시스템으로 야간 시야확보에 유용.

임재현 부산대 팀장, 자동차 시승·튜닝 전문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