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중기 10년간 22만 명 일자리 창출

중기중앙회, 통계청 자료 분석…지역 전체 일자리의 96% 차지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9-06-12 19:58:4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기업은 같은 기간 2만 명 ↓

중소기업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년간 지역 중소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늘어난 반면, 대기업(자산규모 5조 원 이상 집단) 일자리는 줄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역할이 크므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중기중앙회 부산본부)는 최근 10년(2007~2016년)간 통계청 자료를 집계해 부산 중소기업 위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일자리·사업체·생산액·부가가치 창출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은 전체 일자리 수의 96.1%를 차지했으며 사업체 수(99.9%), 생산액(76.3%), 부가가치 창출액(79.3%) 등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10년 동안 각 부문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역 경제가 중소기업 중심으로 고착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업체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조사 기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나란히 늘었으나 일자리 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중소기업은 10년 동안 22만1792명을 고용한 반면 대기업은 오히려 1만9930명으로 줄었다. 이 기간 사업체 수는 중소기업이 2만3378곳이 새로 생겼으며, 대기업은 62곳이 증가했다. 사업체 수가 늘었음에도 대기업 일자리는 10년 전보다 3분의 1 수준이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생산액 비중은 2007년 대비 2014년 2%포인트 오른 34조66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대기업은 같은 기간 2%포인트 감소(2조3000억 원)했다. 지역 전체에서 차지하는 부가가치 창출액 비중 역시 2014년 중소기업이 3조5200억 원을 기록했지만, 대기업은 5900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이 장가화하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점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강화와 기업 규제 개혁 등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기중앙회 김기훈 부산본부장은 “부산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강화되는 지역”이라며 “중소기업의 지역 공헌도가 높으므로, 경쟁력 있는 역동적인 중소기업이 탄생하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5. 5‘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9. 9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10. 10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8. 8[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9. 9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10. 10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4. 4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5. 5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6. 6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7. 7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8. 8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9. 9올해 2분기 부산 경제 2.3% 증가…'12% 급증' 충북의 5분의 1
  10. 10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8. 8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6. 6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7. 7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8. 8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9. 9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10. 10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