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음 적고 20시간 이용 가능
에어컨이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간편하게 더위를 식혀 주는 ‘원조 가전’ 선풍기도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최근에는 미니멀을 강조하는 경향에 따라 ‘무선’ 제품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달부터 지난 18일까지 PL(private label,자체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무선 선풍기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0%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마트 측은 갈수록 선이 없는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올해 무선 탁상용 선풍기 17종를 새로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 무선 일반선풍기(스탠드형) 2종만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수가 대폭 늘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무선 탁상용 선풍기는 크래들(거치대)이 필요 없는 탁상용 제품과 자유롭게 휴대할 수 있는 핸디용 제품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대표 상품 중 하나로 꼽히는 루메나 무선 탁상팬(사진)은 소음이 적고 한 번에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마트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원 연결에 구애를 받지 않고 공간 이용에 불편이 없는 무선 제품이 가전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무선 선풍기 역시 사무실 도서관 카페 등 어디서나 제약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스마트겟 무선 선풍기(일반형)를 12만8000원에서 3만 원 할인한 9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에 무선 탁상용 선풍기(14종)를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0%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