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르노삼성 ‘더 뉴 QM6’ 타고 정상화 달린다

사전계약 1000대 등 생산 박차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9-06-20 19:59:2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야간조 잔업·주간조 특근 합의
- 사장, 내달 물량배정 촉구키로

1년에 걸친 노사갈등을 매듭지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정상화를 위한 노사 간 합심과 노조원 간 화합 방안에 고심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의 사전주문 계약이 100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단종을 앞둔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인 ‘SM5 아듀’도 2000대 한정 판매에 하루 평균 계약량이 70대를 넘길 정도로 인기다. 이에 르노 측은 오는 26일까지 야간 근무조가 근무 이후에 1시간씩 추가 잔업을 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또 주간 근무조는 공장이 쉬는 날인 토요일에 두 차례 특근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노사협상의 최종 타결을 이룬 르노삼성차는 지난 1년간 갈등을 봉합하고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그러나 장기간 노사 분규가 이어진 데다 노노 갈등으로까지 번지면서 노조원 간 앙금도 여전히 남아 있어 노사 화합에 걸림돌이 된다. 특히 지난주 파업이 최종 타결된 후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과 미참여 노조원은 이번 주 첫 출근한 뒤 서로 불편해하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기간도 길었고 갈등도 전에 없이 강했던 만큼 감정의 골이 깊어져 있다”며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든 노사 화합과 직원 간 관계 회복에 필요한 조처를 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가장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올해 말 종료되는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을 대체할 신차 수출 물량 확보가 그것이다. 오는 24일 노사가 함께 임단협 조인식을 하고 상생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상생선언문 조인식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다음 달 초 이를 들고 프랑스 본사를 방문해 수출 물량 배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에는 노사 모두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하기 위해 평화 기간을 설정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8월까지 여름 휴가가 끝나면 노사는 바로 올해 임금 협상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시뇨라 사장은 상생선언문을 근거로 본사에 노사 관계가 불안하지 않다는 점을 적극 알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