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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어’ 래미안 어반파크 27일 일반청약…경쟁률 주목

연지동 최고 33층에 2616가구,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 최대 규모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6-26 19:27:55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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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청약조정대상지역서 해제
- 견본주택에 수만 명 몰리며 관심
- 삼성물산,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올해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최대어인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 어반파크’(조감도)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돌입했다. 업계는 래미안 어반파크가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침체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물산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부터는 래미안 어반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래미안 어반파크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 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계약 시에 1차로 2000만 원을 내고 30일 이내에 나머지 금액을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준다. 공급 가구 수는 전체 2616가구 중 1360가구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33층에 24개동 규모로 짓는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6~19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올해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중 실수요자의 관심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다.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래미안’ 브랜드인 데다가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청약 자격과 전매 제한, 중도금 대출 보증 같은 규제를 덜 받는다. 가구주,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에 가입한 후 6개월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는다.

전용 면적 85㎡ 이하 주택의 청약 자격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다.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지난 21일 문을 연 래미안 어반파크의 견본주택에는 수만 명이 몰렸다.

부산진구에서 래미안 어반파크와 비슷한 시기에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모았던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612가구 모집에 7109건 접수되며 11.62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래미안 어반파크와 비슷한 시기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정이 연기돼 다음 달 초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최근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도 브랜드 아파트는 미달 없이 무난히 1순위 청약을 마감했던 점을 미뤄 래미안도 1순위 청약에 많은 소비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상반기 최고 청약 경쟁률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분양 가구 수가 많아 경쟁률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어도 신청 건수는 올해 부산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과 입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가 잇달아 나오면서 분양시장에 소비자의 관심도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역세권이 아니고 평면 설계가 최신작이 아니라는 점을 들어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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