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 영화배우 지대한의 이름을 딴 수제 맥주가 출시됐다. 수익금 일부는 미래의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데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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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출신 영화배우 지대한(왼쪽)이 26일 자신의 이름을 딴 수제맥주 출시를 자축하고 있다. 지브라더스 제공 |
배우 지대한의 소속사 지브라더스는 26일 수제맥주 ‘지대한 스타우트’를 런칭하고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대한 맥주’ 프로젝트는 부산의 유명 맥주 양조회사 고릴라브루잉과 협업해 추진했다. 현존하는 배우의 이름을 맥주 이름에 쓴 것은 세계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대한 맥주’는 배우의 캐릭터를 반영해 다크하면서도 코코넛 향이 감도는 흑맥주 스타일로 고안했다. 맥주의 라벨에는 독일의 한 작가가 지대한 배우를 그린 작품을 사용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고릴라브루잉 광안리 본점을 비롯해 전국 20여 곳 수제 맥주 전문점 및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지대한 배우는 이날 직접 부산을 찾아 맥주 출시를 축하했으며, 서포터즈 발대식에도 함께했다. 향후 맥주 판매 수익금의 10%는 미래의 아티스트를 지원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한편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지대한은 영화 ‘올드보이’ ‘해바라기’ ‘강남 1970’ 등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