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비스업 육성 70조 투입…해운대 의료광고 허용

정부 경제대책 회의… 5년간 지원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6-26 20:18:2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제감면 및 유망업종 투자 확대
- 전국 관광특구선 병원 홍보 가능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총 70조 원을 공급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을 육성한다. 유망 서비스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주는 재정·세제 지원이 제조업 수준으로 확대되고, 부산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의료 광고를 하는 것도 허용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서비스 스타트업이 지금보다 많아지도록 하기 위해 사실상 모든 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창업한 후 최초 소득 발생 5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50% 감면한다. 지금은 148개 일부 서비스 업종만 이런 혜택을 받는다. 다만 정부는 과당 경쟁이 우려되는 업종이나 소비·사행성 업종은 제외한다.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산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대 유망 서비스 산업(관광 보건 물류 콘텐츠)을 중심으로 70조 원을 공급한다. 경제자유구역 내 일부 지역에는 서비스 분야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대상 지역은 추후 결정된다.

정부는 외국인 방문이 많은 관광특구에 의료 광고도 허용한다. 지금은 ▷외국인 전용 판매장 ▷보세 판매장 ▷제주도 면세점 ▷국제공항 ▷무역항에서만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32개 관광특구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부산 해운대, 용두산, 경남 통영 미륵도에서도 의료 광고를 볼 수 있다.

해양 관광 활성화 방안도 추진된다. 해양 레저 산업의 발전을 이끌 ‘마리나(Marrina) 비즈 센터’는 지난해 정부 발표대로 부산 남구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와 경남 통영에 각각 건립된다. 크루즈 승객 입·출국 심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QR코드(격자 무늬의 매트릭스 형식 코드) 기반의 ‘관광 상륙 허가증’을 교부해주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렇게 되면 심사 시간이 단축되고 보안도 강화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인터넷 게임 ‘셧다운제’도 완화된다. 이 제도는 게임 과몰입을 막기 위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이 인터넷 게임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으로 막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이날 제시되지 않았지만, 부모가 요청하면 적용을 제외하는 ‘부모 선택제’ 등이 거론됐다. ‘성인 월 50만 원’으로 제한된 게임 결제액 한도는 폐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G(세대) 이동통신을 활용해 의류 제품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24시간 안에 생산하는 ‘스피드 팩토어(팩토리+스토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