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일본음식점도 오픈 준비
-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도 눈길
- 광복점엔 스포츠체험시설 갖춰
‘백캉스족(백화점+바캉스족)’이 증가하는 여름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새 브랜드를 유치하고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매장 재단장에 나섰다.
 |
| 고객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식당가에 있는 라미엔샤오롱바오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 9층 식당가에 크리스탈제이드의 ‘라미엔샤오롱바오’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라미엔샤오롱바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크리스탈 제이드사가 운영하는 딤섬 전문 식당이다. 3년 연속 미쉐린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되며 유명해졌다. 상해식 정통 요리의 맛을 내기 위해 현지 출신 요리사가 소룡포 딴딴면우육탕면 등을 직접 만든다.
이달 말에는 유명 태국 음식점인 콘타이 브랜드가 새로 선보이는 ‘누아누아 By 콘타이’도 문을 연다. 또 서울 홍대에서 인기 맛집으로 급부상한 일본 카레 전문점 ‘아비꼬’ 역시 오픈을 앞두고 있어 미식가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광복점의 ‘닥터밸런스’(1820㎡)도 인기다. 이곳은 가상현실과 4D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 시설, 신체와 뇌의 정서 발달 정도를 진단하는 메디컬박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에 닥터밸런스가 10여 곳 있지만 4D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은 광복점에서만 할 수 있다. 백화점 측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에만 3만 명 이상이 다녀갔고 매출도 5억 원을 훌쩍 넘겼다.
프리미엄급 매장도 잇달아 선보인다. 먼저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부산본점 9층에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를 새로 연다. 총 390㎡ 규모로 럭셔리 오디오 ‘하만(HARMAN)’을 비롯해 체험과 전시 공간을 강조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이곳에서는 ‘New 라이프 스타일 TV’와 개인 취향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앞서 부산본점에는 1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페인 가죽 명품 브랜드 ‘로에베(LOEWE)’도 지역 최초로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 홍성호 영남지역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20~30% 증가함에 따라 이색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