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00가구… 창업가만 자격 돼
- 15개층 중 1~3층 각종 지원시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짓는 행복주택을 젊은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만든다.
LH는 다음 달 11일부터 18일까지 해운대구 좌동에 짓는 창업 지원 행복주택(10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복주택은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 시설이 함께 설치된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주변에는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과 중동역, 동해남부선 신해운대역이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시외로 나기기 쉽다. 단지 인근에 대형병원 도서관 공원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도 있다.
행복주택은 15층 규모로 1~3층에는 창업 지원 시설과 근린 생활 시설이 들어가고 4~15층에는 모두 주거시설이 들어간다. 창업 지원 시설에서는 관련 기관과 연계한 창업 교육과 창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행복주택은 청년 창업인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 지원 시설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입주 자격도 1인 창조 기업으로 인정되는 자, 부산시장이 지역 전략 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한 창업자이거나 예비 창업자로 시가 추천한 자다.
공급 가구는 모두 전용 면적 50㎡ 이하의 소규모 가구로 전용 면적 21㎡가 76가구, 44㎡가 24가구로 모두 100가구다. 각 가구는 주거·사무 복합형 평면을 적용했다. 행복주택 내부에는 소회의실, 공용세탁실, 무인택배보관함, 주민 쉼터 등이 설계됐다.
임대 보증금은 21㎡형이 2530만 원이고 44㎡형이 5052만 원이다. 임대료는 각각 12만8000원, 25만6000원이다. 임대 조건은 개인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12월이다. 입주 신청은 인터넷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좌동 창업 지원 행복주택이 창업인의 교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