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등 전국 3곳, 미세먼지 줄일 ‘육상전원공급설비’ 내년 시범도입

해수부, BPA·선사들과 협약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19-06-27 18:54:35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1년까지 12곳 설치 확대

내년부터 부산항 등 3개 항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박 중인 선박에 전기를 공급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AMP)’가 시범 도입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3개 항만공사와 5개 선사, 3개 터미널운영사와 이 같은 내용의 ‘AMP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항만공사는 부산·인천·여수광양 항만공사이며 5개 선사는 연운항훼리, 엠에씨코리아, 한국머스크, 현대글로비스, 현대상선이다. 터미널운영사 3곳은 광양항 서부 컨테이너터미널, 피에스에이 현대부산신항만,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참여한다.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이 발전기를 돌리면서 내뿜는 미세먼지는 항만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해양수산부와 3개 항만공사, 5개 선사, 3개 터미널 운영사는 지난 26일 육상전원공급설비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선박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PM 2.5)의 비중은 부산의 경우 46.3%에 달하며 인천 9.3%, 울산 8.6%에 이른다. AMP는 육상에서 전기를 끌어 선박에 공급하는 장비로, AMP를 사용하면 정박 중인 선박이 전력 생산을 위해 발전기를 돌리지 않아도 돼 미세먼지 발생 저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해수부는 지난해 8월 부산항(4선석), 인천항(2선석), 광양항(2선석) 등 3개 항구 8개 선석에 AMP 설치사업에 착수,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 말까지 AMP 설치 장소를 전국 12개 항만, 총 40개 선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항만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AMP 설치를 완료하고 선사는 선박에 관련 시설을 설치한다.

시범사업 기간 전기 기본요금과 AMP 운영·유지보수 비용은 항만공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선박 배출 초미세먼지가 부산항에서는 68t, 인천항에서 7t, 광양항에서 4t 등 총 79t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