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양개발원·수과원 차기 원장 인선 촉각

부산 영도 소재 핵심 연구기관…해양개발원장 후보 경쟁 치열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7-04 18:46:14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달 3배 수 뽑아 이사회가 선발
- 수과원장 인사혁신처서 공모
- 서류전형·면접 거쳐 11월 선정

우리나라 해양수산 연구의 핵심 기관인 부산 영도구 소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각각 진행되는 차기 원장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해양수산업계에 따르면 양창호 KMI 원장의 임기가 다음 달 25일로 끝나면서 정부는 원장 공모 공고를 내고 5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양 원장은 재임 도전장을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번 원장 경선 때 3배수에 들었다 떨어진 이동현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교수와 KMI 정명생 부원장, KMI 최재선 박사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교수는 해양수산부를 출입했던 언론인 출신으로 해양수산계 인맥이 많은 데다 지난번 원장 선출 때 원장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정명생 부원장은 KMI 출신으로 부원장을 하면서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했고 친화력이 뛰어나고 KMI 출신이라는 강점으로 조직 내 지지를 받고 있다. 최재선 박사도 활발한 연구 활동과 외부 활동으로 다양한 인맥을 갖추고 있다. KMI 내부에서는 지난번과 달리 3배수 후보군에 KMI 출신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지역 교수들과 해양수산부 출신 인사 등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KMI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응모자 중 3명을 선정해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3명 후보자를 이사회가 최종 면접한 후 선발한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16일까지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인 차기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누가 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자원 조사, 수산공학기술 연구개발, 수산양식·생명공학기술 연구개발 등 수산 분야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실장급(고위 공무원 가급) 직위로 차관을 제외하고 수산분야 최고위직(1급)이다. 공모 절차는 인사혁신처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임용은 올해 11월이다. 아직 구체적인 후보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수과원 내 고위공무원급 연구관들 중 한두 명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산업계에서는 수과원장 자리가 형식만 개방형 직위일 뿐 현직 고위공무원들이 독식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2000년 개방형 직위제가 도입된 후 12명(30~41대)의 원장 중 11명이 해수부와 정부 부처 및 그 산하기관 고위직 인사 출신이어서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7. 7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軍 “MDL 이남서 정상 작전 중 北 지뢰로 장병 부상 최종판단”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5. 5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