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구강검진 AI앱 개발 ‘큐티티’ 미국 진출 도전

美 상이군인 관련 기업과 협약, 현지 연방사업 참여 기회 얻어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07-07 19:26:40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대 치과병원과도 약정 맺어
- 15년간 매출 20% 연구비 지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해 모바일 구강 진단 서비스를 출시한 큐티티(국제신문 지난달 25일 자 15면 보도)가 기술 고도화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다졌다.

큐티티는 최근 부산대 치과병원과 스마트 덴탈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약정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선진 치의학 분야에서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큐티티는 약정에 따라 앞으로 15년 동안 부산대 치과병원에 매출액의 20%를 연구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부산대 치과병원은 디지털 덴탈케어 플랫폼 연구에 자금을 투입한다.

큐티티는 또 전쟁 상이군인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 중인 미국 기업 ‘코투쿠(KOTUKU)’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투쿠는 미국재향군인협회 소속 전쟁 상이군인 기업으로, 한국 기업에 미국 연방·주 정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큐티티가 개발한 ‘이아포’ 솔루션을 미국 재향군인 병원에 공급해 미국 전역에 있는 재향군인과 상이용사에게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추후에는 미군 부대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큐티티는 2017년부터 부산대 치과병원과 함께 AI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구강건강관리 솔루션인 ‘이아포’ 앱을 출시했다. AI 학습을 위해 국내 2위 규모의 치의학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부산대 치과병원과 협업했다. 앱에서 사진을 찍은 뒤 전송하면 AI가 충치와 치주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사용자의 위치와 가까운 치과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병·의원 예약과 복약 관리, 전자의무기록,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 위·변조 방지 솔루션 같은 사업을 진행 중이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부산대 치과병원이 진행 중인 디지털 덴탈케어 플랫폼 연구가 발전할수록 이아포 서비스 영역도 그만큼 확대되는 셈”이라며 “기술 고도화는 물론 해외에 진출할 기회를 발판 삼아 관련 산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