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도시공사, 강서구 실향민 위한 ‘녹산고향동산’ 완공

6만5000㎡ 부지에 65억 투입, 산책로·놀이시설·무대 등 갖춰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07-08 20:04:5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념관에는 옛 마을 모습 압축

대규모 개발 사업이 잇따르면서 고향을 떠나 실향민이 돼야 했던 부산 강서구 주민을 위한 ‘녹산고향동산’ 조성이 완료됐다. 부산도시공사는 8일 국제산업물류도시·미음지구·생곡지구 등 서부산권 대형 개발사업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범방·미음·생곡·세산·가리새 등 15개 마을 주민을 위한 ‘녹산고향동산’ 조성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대형 개발사업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부산 강서구 주민을 위한 ‘녹산고향동산’ 조성이 완료됐다. 사진은 녹산고향동산에 마련된 망배단비와 추억의 벽(왼쪽 사진), 옛 녹산면사무소의 모습 등을 재현한 녹산고향동산 기념관. 박수현 선임기자 parksh@kookje.co.kr
서낙동강변 인근 축구장 9개 규모인 6만5000㎡ 부지에 공사비 65억 원을 들여 조성된 녹산고향동산은 크게 문화공원과 고향동산기념관으로 구분된다.

먼저 문화공원 중심부에 있는 작은 동산 위에는 재단과 정자가 설치됐다. 또 고향을 기리는 망배단, 망배단비, 추억의 벽 등이 마련됐다. 공원 주변으로는 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됐다. 공원 곳곳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운동시설, 야외무대 등도 만들어 이 지역 실향민뿐만 아니라 시민도 자유롭게 들릴 수 있게 했다.

녹산고향동산 기념관은 사업지 현장에 있던 건물을 증축해 만들었다. 이곳은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고향을 압축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1층에는 옛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모형과 사진, 기록물 등이 전시된다. 2층에는 옛 녹산면사무소와 초등학교, 갯벌 등 과거 모습을 재현했다.

녹산고향동산 조성 사업은 2015년 녹산포럼, 녹산중·세산초 총동창회 등 13개 지역 협의체로 구성된 녹산향민연대가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고향동산을 조성하기 위한 협의가 잇달아 진행됐고 지난해 1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최근 마무리됐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녹산고향동산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조성했다.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자체에 관리 이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6. 6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7. 7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8. 8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함양군의회, 외유성 국외 출장 근절 나서…임기 만료 1년 전부터 금지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