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울산 집값, 수도권과 달리 지역 요인에 민감”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고서 밝혀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07-10 19:50:4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고령화·노후주택 등 영향
- 울산, 인구·가구증가 등도 한몫

부산과 울산에서 형성되는 주택 가격에 대규모 개발 사업 등 지역적 요인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금융연구원은 10일 ‘수도권과 부산 울산 주택가격 비동조화 현상과 원인’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서울과 전국 광역시를 대상으로 2004년 1분기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의 주택 가격을 결정하는 전국·지역 요인을 분석했다. 전국 요인은 국가적인 현상에 의해 결정되는 요인, 지역 요인은 지역 고유의 인구 구조적 변화나 경제 성장 등과 같은 요인을 말한다.

전국 요인이 부산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부산은 2005년을 전후해 도심지역 내 대규모 재개발과 혁신도시 이전 사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전세와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2010~2014년에는 노후 주택 멸실은 증가했지만, 아파트 공급은 부족해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일어나면서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부산은 인구 감소, 노령 인구 및 노후 주택 비율 상승도 지역 특색으로 지적됐다.

울산은 광역시 중에서는 지역 요인이 약한 편이었지만 2010년 이후부터 ▷인구 및 가구 증가 ▷소득 대비 낮은 매매가 ▷전국 평균과 다른 전세가율 ▷경기 침체와 미분양 등으로 지역 요인이 강화됐다.

2017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주택 가격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상승할 당시에도 부산·울산지역은 경기 침체와 함께 주택시장이 냉각됐다. 경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 움직임이 수도권과 다르게 나타나는 ‘비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전국 국내 주택 시장은 2004년 1분기에서 2009년 4분기까지는 전국 요인이, 2010년 1분기를 기점으로 2015년 2분기까지는 지역 요인이 강했다. HF 관계자는 “부산은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전체에 걸친 도심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대규모 도심 재개발은 지속해서 지역 요인 강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6.9%로 소폭 상승
  10. 10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