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多통화 충전 카드출시
- 각 나라에 맞게 자동으로 결제
- 국민은행, ‘KB-POST’ 통해
- 원하는 장소에 외화 배달서비스
- 부산은행 500달러 이상 환전 때
- 최대 70% 우대, 1억 보험 제공
휴가철을 맞아 금융권이 각종 할인 및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파격적인 환전 행사가 많이 나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지난 5월 말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국내 핀테크 업체의 업무 영역이 확대돼 은행이 환전 혜택을 강화했다. 기본적인 환전 이벤트는 물론, 각국 통화가 담긴 스마트카드도 내놨다.
KEB하나은행은 한 장의 카드에 11개의 해외 통화를 담은 다통화 충전식 여행자 카드 ‘글로벌 페이 스마트 카드(Global Pay Smart Card)’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터(Master)카드를 이용하는 해외 가맹점과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로 11개 종류의 통화로 동시 충전이 가능해 환전과 현찰 소지, 재환전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줄였다. 각 나라에 맞게 자동으로 통화가 결제되는 자동결제 시스템을 갖췄고 해외 일부 지역(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는 교통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미리 충전해 환테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부가되는 수수료도 면제된다.
이와 함께 앱으로 12종의 외화를 환전한 고객에게 1만 하나머니와 인터넷면세점 10만 원 할인 쿠폰을 주는 행사를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까지 모바일 앱 ‘리브(Liiv)’에서 환전하면 최대 90%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준다. 영업점 방문이 어렵다면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배달서비스로 원하는 장소에서 외화를 직접 받을 수 있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이벤트 기간 중 부산은행 전 영업점(김해공항 및 국제여객터미널 제외)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개인 고객에게 통화에 따라 최대 70%(인터넷·모바일뱅킹 최대 80%)의 환전 수수료 우대와 최고 1억 원까지 보상하는 해외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푸짐한 경품도 주며 여행 후 남은 통화를 다시 환전하면 9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재환전 특별 우대’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서비스와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BNK부산은행은 개인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쿨 이벤트’를 한다. 내년 5월 31일까지 김해롯데워터파크 입장권을 구매할 때 부산은행 신용카드를 쓰면 본인 50% 및 동반자(최대 3인)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년 4월 30일까지 체험형 테마파크인 ‘거제 씨월드’에서 부산은행 신용·체크카드로 입장권 및 체험프로그램을 구매하면 전월 실적에 상관 없이 본인과 동반 1인까지 20% 할인된다. 다음 달 말까지 메가마트에서 메가쇼핑 신용카드로 누적 5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최고 100만 원의 비씨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하나카드를 쓰면 ‘캐리비안 베이’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받고, 해외에서 결제할 때는 국제 브랜드 수수료 전액을 돌려받고 박물관·교통 예약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9월 30일까지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썸패스’로 제로페이를 결제하면 2%를 돌려준다. 2% 페이백은 ‘썸패스’로 제로페이를 이용한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다. 페이백은 익월 말일 사용자 결제 계좌로 일괄 입금되며 페이백 한도를 소진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