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물 훈련가·요트 정비사…정부, 청년 新직업 키운다

경제활력회의서 고용대책 발표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7-17 19:35:3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자격·등록제 도입 전문성 강화
- 1600억 창업융자… 햇살론 재개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제고를 위해 신직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기존 일자리를 융합해 파생 직업을 창출하거나 아예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방식이다. 보증 한도가 소진돼 지난 1월 운용이 중단된 ‘청년·대학생 햇살론’은 내년에 다시 출시된다.

정부는 1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신직업 메이킹 랩(Making Lab)’을 설립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 정부가 제시한 신직업의 예는 ▷반려동물 훈련 전문가 ▷마리나 요트 정비사 ▷암환우 뷰티 관리사 등이다. 신직업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제와 등록제도 신설한다. 가령 반려동물 산업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동물 간호 국가 전문 자격 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청년 창업 지원도 늘린다. 우수 청년 초기 창업자에게 연 2.0% 고정 금리로 최대 1억 원을 빌려주는 사업의 규모를 내년에는 16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지금은 1300억 원 규모다.

기업에 취직한 고졸자가 대학에 진학할 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장학금’ 제도는 지원 대상이 대기업 취업자로까지 확대된다. 정부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청년을 새로 채용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합산해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저신용 청년에게 최대 1200만 원까지 생활 자금을 빌려주는 ‘청년·대학생 햇살론’은 내년에 재출시된다. 이 햇살론은 보증 한도 3100억 원이 모두 소진돼 지난 1월 운용이 중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을 빌린 뒤 저렴하게 재임대해주는 ‘전세임대’ 대상에 취약 청년과 신혼부부를 포함시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낮춰준다.

역세권 노후 고시원을 리모델링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 셰어하우스를 공급한다. 도서관 주차장 같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과 연계한 연합 기숙사도 신규 국공유지에 구축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

일
자
리

·‘신직업 메이킹 랩’ 설립 ·자격제 등록제
· 청년 초기 창업자 재정부담 완화
·‘중소기업 클린업’ 프로그램 시범 도입

주거

· 공공청사 복합개발로 공공임대주택 확대
· 노후 고시원 리모델링 등 셰어하우스 공급
· 취약청년 전세임대 우대금리

교육

· 고졸 재직자의 후학습 장학금 확대
· 휴학 없이 진로탐색 과정 개설
· 직업계고 등 고졸 취업률 제고 지원

취약청년

· 청년 대학생 햇살론 재출시 
· 학자금 대출 상환부담 완화
· 산재보호 강화, 불공정거래관행 개선
· 청년저축계좌 신설

※자료 : 관계부처 합동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