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친환경·LNG선 대세…새 먹거리 찾는 업체 110곳 몰려

조선기자재산업 정책 간담회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07-17 19:36:4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전세계 선박 환경규제 강화
- 개조산업 급부상 등 시장 재편
- 부산업체 틈새공략 새로운 기회
- 정부, 기술개발·수출 지원 나서

글로벌 조선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틈새시장을 노린 다양한 전략이 소개됐다. 환경 규제와 맞물려 LNG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선박 개조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데다, 중국이 신흥 조선 기술 강자로 등극하며 글로벌 조선 시장의 가치 사슬이 변화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콘퍼런스홀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주최로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부 정책 및 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2019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부 정책 및 지원 사업 설명회’가 17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기자재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10개 공공기관이 정책 홍보에 나섰다.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110개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조선 산업이 최근 급격하게 변하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 규제가 2020년부터 시행되면 2025년에는 세계 신조 발주 선박 시장의 60.3%(1085조 원)를 LNG연료추진선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박 환경 규제에 따라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시장은 2024년 44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KOTRA 고성호 과장은 “LNG 선박은 물론 친환경 조선기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선박 개조 시장도 새롭게 열린다”며 “이에 따라 중국 등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데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져 글로벌 시장이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기자재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기관은 레저용 선박 개발이나 중소조선 지원 사업은 물론, 해양플랜트 초기설계 단계에 진입하기 위한 고급기술 연구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조선기자재 업계도 시장 상황 변화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1979년 설립돼 선박 배관 자재인 개스킷을 제조하는 지역 조선기자재업체 태화칼파씰은 2000년대 초반부터 LNG용 제품을 개발해 중국과 일본에 제품을 수출했다. 태화칼파씰 박종호 부사장은 “러시아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올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중”이라며 “2016년 이후 계속된 조선업 침체 때문에 녹산산단 일대에 있는 조선기자재 업체 다수가 문을 닫았다. 정부 정책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습득해 전략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OMEA는 오는 2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사를 설립해 조선기자재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OMEA 강호일(비와이 대표) 이사장은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틈새시장 공략 등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수출 전시회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지역 일부 대학병원 응급실 한때 폐쇄
  2. 2여당, 부산 단수공천 4인 모두 부산대 출신…우연일까 의도일까
  3. 3개금동 옛 미군시설, 체육시설로 변신…6월 시민 품으로
  4. 4부산 동래 이진복도 출마 접어…부산野 물갈이 태풍
  5. 5TK 하루 18명 확진 ‘코로나 패닉’…PK도 긴장
  6. 6손흥민 팔 골절상에 모리뉴 ‘시즌아웃’ 언급
  7. 7XM3 물량 못 받을라…르노삼성 노사 ‘접점 찾기’
  8. 8김형오발 부산 공천 구상 밑그림 나왔나
  9. 9부산대 장전캠퍼스에 특수학교 짓는다…환경단체 수용할 듯
  10. 10 대구·경북 무더기 확진, 코로나19 장기전 대비해야
  1. 1 이명박 전 대통령 다시 수감…보석 취소
  2. 2미래통합당, 하지원 대표 영입 두 시간 만에 취소..."과거 돈봉투 유죄 전력"
  3. 3미래통합당 이진복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4. 4 이명박 전 대통령…항소심서 ‘징역 17년’ 선고
  5. 5민주당, 부산 동래에 박성현, 수영에 강윤경 단수공천 결정
  6. 6靑, "코로나19 관련 경제계 건의 전폭 수용"
  7. 7文 대통령, 靑 대변인에게 "이 분 좀 대변해달라..."
  8. 8심재철 "문 정권 3년은 재앙의 시대, 핑크혁명으로 재앙 종식"
  9. 9 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 “항소심 판단 수긍 못 해…상고 권할 것”
  10. 10돈 가방 주인 찾아준 환경관리원 ‘강추위 녹이는 훈훈함’
  1. 1코로나 대응 위해 지자체 재원 투입…1000억 추가 집행
  2. 2제451회 연금 복권
  3. 3주가지수- 2020년 2월 19일
  4. 4 NH농협은행 화훼농가 돕기 이벤트 外
  5. 5금융·증시 동향
  6. 6
  7. 7
  8. 8
  9. 9
  10. 10
  1. 1해운대백병원 방문 코로나19 의심환자 음성판정
  2. 2서울 성동구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감염경로 알 수 없어(종합)
  3. 3 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도 폐쇄 … 40대 환자 코로나 19 역학조사
  4. 4코로나 31번째 확진자 부산 동구 방문 소문 “사실 아니야”
  5. 5부산 개금 백병원 응급실도 폐쇄 “확진 대응 아닌 선제적 조치”
  6. 6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도 폐쇄…신원 미상 중국인 심정지 상태로 이송
  7. 7 ‘코로나19’ 국내 환자 4명 오늘 추가 격리해제
  8. 8‘코로나19’ 경북 확진 환자 3명…모두 영천 거주
  9. 9 대구서 코로나 19 환자 또 나왔다 … 영남대병원 응급실 다시 폐쇄
  10. 10‘코로나 19 검사 中’ 부산 해운대백병원 응급실 폐쇄 … 선별 진료소 거치지 않은 40대 여성
  1. 1기성용, 스페인 2부 리그 우에스카行 확정
  2. 2리버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챔스 16강 1차전 선발 라인업 공개
  3. 3도르트문트 VS 파리, 챔스 16강전 선발 라인업 공개
  4. 4발렌시아, 이탈란타 원정 소집 명단에서 이강인 제외···'훈련 도중 통증 호소'
  5. 5‘1등 부담컸나’ 부산 강영서 알파인스키 회전 은메달
  6. 6AT 마드리드, 리버풀 격침
  7. 7손흥민 팔 골절상에 모리뉴 ‘시즌아웃’ 언급
  8. 8NFL 구영회, 방출 아픔 딛고 소속팀 재계약
  9. 9
  10. 10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브랜드비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마우(馬又)
  • 제8회 바다식목일 공모전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