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분단 이후 잊힌 북녘의 바다…희귀 사진 한곳에

국립해양박물관서 기획전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19-07-18 19:07:2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북한 관련 자료 360여 점
-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선봬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획전 ‘잊힌 바다, 또 하나의 바다, 북한의 바다’를 개최한다.
1977년 송도원소년단야영소에서 수기훈련을 하는 학생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국내에서 북한의 바다를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분단 이후 거의 알려지지 않은 북녘의 바다를 역사 문화 수산 관광 등 다양한 각도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통일부 국회해양문화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기획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이 소장한 북한 관련 희귀자료 360여 점이 모인다. 특히 남북역사학자협의회, 한스자이델재단의 최근 북녘바다 사진자료와 함께 개인소장 조선화는 국내에서 첫 공개된다.

전시는 1부 ‘기록과 유물로 남겨진 북녘의 바다’ , 2부 ‘북녘 바다사람들의 삶과 문화’ , 3부 ‘분단의 바다, 갈라진 바다’로 구성된다.

1958년 덕원농업대학 수산학부학생들의 실습 모습
1부는 분단으로 잊힌 북녘 바다 가운데 해금강을 대표하는 총석정 일대를 그린 총석정절경도 영상을 시작으로 북한 선사~고려 시대 유물(신석기시대 패총 출토품·고려동경), 조선 시대 고지도(대동여지도·한글전도 등)와 회화자료 등을 통해 선사~역사시대의 북녘바다를 조망하였다. 또한 녹둔도를 중심으로 이순신의 북녘 활동상(승전대비)도 소개한다.

2부에는 일제의 침탈과 함께 형성된 북녘 해양도시 조성과정을 해도, 항구 도면, 파노라마 사진엽서, 영상 등으로 보여준다. 3부는 광복 이후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 관련 기록, 피란 온 북녘 사람들의 생활용품 등을 통해 피란민들의 애환을 살펴보는 공간으로 꾸몄다.

국립해양박물관 주강현 관장은 “북한의 바다는 거의 소개되지 않은 ‘숨겨진 바다’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북한 바다’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남북 평화를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