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출국 전 ‘해외원화결제’ 차단을

휴가철 해외 신용카드 사용팁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19-07-22 19:35:4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필요 경비 범위로 사용한도 조정
- 한적한 장소 ATM은 이용 자제

직장인 A 씨는 해외 휴가지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했다가 이후 매장에서 결제한 것보다 더 많은 금액이 승인된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 원인은 카드 결제 때 적용된 해외 원화결제(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 해외에서 소비자가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DCC는 언뜻 보면 직관적으로 가격을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지만, 3~8%의 적지 않은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중으로 수수료가 부과되는 서비스이므로, 출국 전 DCC를 차단해 불필요한 수수료가 지급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때 피해를 유형별로 소개하고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금감원 조사결과를 보면 2016~2018년 신용카드 해외 부정사용 피해는 특히 여름 휴가에서 추석 연휴로 이어지는 3분기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분쟁조정 신청은 모두 549건이다. 피해유형은 신용카드 위·변조(31%), 분실·도난(23%), 숙박·교통비 부당결제(14%), 해외 사용 수수료 과다 청구(11%) 등이다.

피해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챙길 사항은 ▷신용카드 사용한도를 필요 경비 범위 조정 ▷결제 알림 문자서비스 신청 및 도난·분실 시 연락 가능한 카드사 분실신고센터 연락처 확인 ▷가족에게 신용카드 대여 때 보상이 불가능하므로 필요하면 가족회원 카드를 발급받을 것 ▷해외 원화결제서비스(DCC) 차단 등이다.

금감원은 “해외에서 부정사용한 것을 보상받을 때는 국내 기준이 아닌 해외 카드사 규약이 적용되므로 보상기준이 엄격하고 해결에 장기간이 소요된다. 적극적인 피해구제 노력에 한계가 있어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여행 중에도 유념해 둘 것이 있다. ▷한적한 장소에 설치된 ATM(현금인출기)은 위·변조 위험이 크므로 사용 자제 ▷신용카드 결제과정을 직접 확인 ▷ATM 사용 시 비밀번호 유출 각별한 주의 ▷결제 취소 때 영수증 보관 ▷분실·도난 때 즉시 사용정지 신청 후 현지 경찰에 신고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요청 ▷만약의 분쟁에 대비한 상호·주소 등을 휴대전화 사진으로 보관 등의 지침은 꼭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만일 분실·도난이나 부정 사용 피해를 당했다면 귀국 후 카드사에 관련 증빙자료를 모두 첨부해 서면으로 보상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보상이 어렵다. 해외 부정 사용의 경우 신용카드가 복제된 사실을 모른 채 귀국한 뒤 발생할 수도 있다. 해외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서는 ‘해외사용 일시정지’ 혹은 ‘해외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서비스(국내에 있을 때는 카드사가 자체적으로 해외 거래 승인 거부)’ 등을 카드사에 신청하면 된다.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