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고령층 65% “73세까지 생활비 벌고 싶다”

통계청, 경제활동 부가조사…65~79세 40%는 아직 근로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9-07-23 19:44:1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은퇴 연령을 넘긴 65~79세 고령층 인구 가운데 40%는 여전히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5~79세 인구 10명 중 6, 7명은 평균 73세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고령층의 근로 연장 의지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을 하는 고령 인구 3명 중 1명이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시스템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지난 5월 기준 65~79세 인구 총 596만 명 중 취업자 수는 40.1%인 23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비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5월(38.3%)과 비교하면 1.8%포인트 상승했다. 55~79세 인구의 취업자 비율은 55.9%였다.

지난 5월 기준 55~79세 인구 총 1384만3000명 중 64.9%인 897만9000명은 “장래에 일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지난해 5월(63.9%)보다 1.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근로 희망 사유로는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서’가 60.2%로 가장 많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일하는 즐거움)’도 32.8%나 됐다. 이들 897만9000명이 꼽은 희망 근로 연령은 평균 ‘73세까지’였다.

통계청은 은퇴 이후에도 계속 일을 하거나 일하기를 희망하는 고령 인구가 많아진 원인으로 ‘평균 수명 연장’을 꼽았다. 이는 정부가 논의 중인 ‘정년 연장’ 방안과 맞물려 ‘숙련된’ 고령 인구를 노동시장으로 더 많이 유도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난 5월 기준 65~79세 취업자 238만9000명을 직업별로 보면 ‘단순 노무’ 종사자가 35.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림·어업 종사자(24.0%) ▷서비스·판매 종사자(18.2%) 등의 순이었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5. 5[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10. 10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7. 7‘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8. 8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9. 9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10. 10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