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의 맛·멋·흥 알릴 스타트업 집결

내달 전국 첫 개소… 45개사 입주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8-13 20:00:3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스쿠버 전문 ‘바다친구들’부터
- 무장애 여행 기획 ‘복지플랜’까지
- 스타기업 ‘야놀자’도 포함 ‘눈길’
- 경영컨설팅 돕고 사업자금 지원

부산이 전국 최초로 유치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내달 개소에 앞서 입주 업체들을 공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트업이 대거 포함된 데다 스타급 기업까지 들어올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내부 투시도.
부산관광공사는 영도구 씨사이드콤플렉스에 조성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에 45개 업체가 입주한다고 13일 밝혔다. 입주 기업에는 ▷관광 (예비)스타트업 33개사 ▷한국관광공사 (예비)관광벤처기업 9개사 ▷융·복합 스타트업 2개사 ▷스타 기업 1개사가 포함됐다.

센터의 주요 설립 목적은 관광 분야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런 취지를 반영해 공사는 지난 6월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쳤다.

해양체험 의료관광 미식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업체를 뽑았다. 공사가 선발한 업체 중에는 스쿠버다이빙 관광 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바다친구들’, 무장애 여행을 테마로 한 ‘복지플랜’, 로컬여행에 주력하는 ‘와락’, 개화기를 콘셉트로 한 의상을 대여하는 ‘비둘기 양장점’ 등이 포함됐다. 융·복합 스타트업으로는 이에스솔루션(관광 통계 빅데이터)과 부산마케팅연구소가 들어온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스타급 기업인 ‘야놀자(여행 여가 종합 플랫폼 기업)’의 입주다. 야놀자 측은 센터에 사무소를 둬 지역 스타트업의 멘토 역할을 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센터에 스타급 기업을 유치해 주길 희망했다”며 “스타트업이 대부분 관광 분야를 전문으로 하므로 앞으로 야놀자의 플랫폼이 필요한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입주 공간을 무료로 내준다. 업체당 최장 2년4개월 이용할 수 있다. 입주 공간은 1, 2, 4~6인실 등 다양한 규모로 꾸몄다. 교육아카데미 경영컨설팅도 지원한다.

스타트업이 한데 모인 만큼 네트워크 구축이 쉽고 홍보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업체 가운데 12개 업체는 사업 자금도 받는다. 10개 업체는 2000만 원씩, 2개 업체에는 1000만 원씩을 받는다.

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업계가 큰 관심을 보여 우수한 기업이 많이 지원했다”며 “센터가 지역 관광기업에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기업 지원 체계를 지역으로 확대해 산업 역량을 강화하려고 설립됐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시가 선정됐다. 다음 달 초 문을 연다. 센터에는 향후 5년간 84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된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