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폐잠수복을 가방으로…친환경제품 바람

유통가 업사이클링 잇단 출시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8-18 20:29:1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루이까또즈’ 재활용 백 눈길
- ‘엘리든 플레이’ 출시 손지갑
- 2년 전 재고 옷으로 만들어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그린슈머(Greensumer)’가 증가하면서 패션·유통업계가 업사이클링(버려지는 자원을 새 제품으로 제작)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일회용품 절감 캠페인에도 적극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내 루이까또즈 매장에서 한 고객이 폐잠수복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클러치를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루이까또즈는 레포츠 의류 브랜드 ‘슈퍼링크’와 협업해 폐잠수복을 재활용한 클러치 백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기능성 네오프렌 원단으로 만들어진 잠수복을 활용해 제작돼 내구성이 뛰어나고, 방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미니 포켓 클러치 백과 미니 클러치 백 두 종류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의 자체 브랜드 ‘엘리든 플레이’도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2017년 봄과 여름 시즌에 선보였던 상품 가운데 색감이 화려하고 소재가 독특한 의류를 선별해 손지갑 6종을 만들었다.

한 고객이 GS25 매장에서 ‘친환경 다회용백’을 구매하는 모습.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업계 최초로 ‘친환경 다회용백’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는 GS리테일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친환경 활동 통합 캠페인 ‘Green Save(그린세이브)’의 하나로 진행된다. 다회용백 디자인은 지난 3월 변경된 GS25의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모던하면서도 활기찬 느낌으로 표현했다. 실용적인 부직포 재질로 제작해 일회용품 절감 효과는 물론 고객의 쇼핑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전국 GS25 매장에서 500원에 판매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환경 사랑을 실천해 나가고자 편의점 업계 최초로 전용 친환경 다회용백을 도입했다”며 “GS25뿐만 아니라 GS THE FRESH, 랄라블라, GS fresh 등 GS리테일의 모든 사업부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업계는 환경 이슈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 친환경 제품 출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제품이 과거에는 선택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업체마다 많이 선보이는 추세다”며 “소비자의 관심이 그만큼 크고, 실제 구매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7. 7'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10. 10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