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15조 원 규모로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19일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추석 명절 앞두고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음 달 30일까지 ‘중소기업 추석 명절 특별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6조 원, 만기 연장 9조 원 등 총 15조 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B2B 대출, 구매 자금 대출, 채권 담보 대출, 할인 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대출 만기 연장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장이나 재약정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대출금리를 최대 1.2%포인트까지 우대한다. 특히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과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특별 지원한다”며 “올해 추석은 일본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의 자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 본점은 ‘일본 수출 규제 금융 애로 전담팀’을 설치해 여신과 투자 지원을 진행 중이다. 전국 영업점에도 ‘일본 수출 규제 금융 애로 상담 센터’를 설치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금융 애로를 상담한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