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디자인센터 → 진흥원 개명…운신의 폭 넓힌다

정부 정관 변경… 내달 명칭 변경, 포괄적 개념 지원사업 가능하고 기관 이미지 격상시키는 효과도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08-22 20:14:4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외활동 확대하고 전람회 개편

부산디자인센터가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4개 디자인 관련 기관이 모두 ‘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게 되는 셈인데, 국내 디자인 산업의 이미지를 한 단계 격상하자는 의견이 정부와 산업계의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디자인센터는 다음 달부터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정관을 변경해 전국 4개 디자인센터(서울 부산 광주 대구·경북) 명칭을 바꾸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수의 인력이 전문화된 업무를 수행하는 ‘센터’ 명칭 대신 ‘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꿔 더욱 포괄적인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게 됐다.

명칭 변경은 디자인센터의 이미지를 한 단계 격상하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관련 지원 사업을 벌이는 기관이 더욱 포괄적인 개념을 의미하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디자인 관련 기업은 물론 업계 종사자의 사기도 진작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부산디자인센터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디자인센터 강경태 원장은 “디자인산업을 지원하는 주요 기관의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산업부와 전국의 디자인센터를 설득했다”며 “전국 디자인 지원 기관의 이미지를 끌어올리면 국내 디자인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정부와 업계의 공감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센터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다음 달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대학의 디자인학과와 건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노이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공공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강연을 진행한다.

베트남 경찰을 대상으로는 디자인센터가 특화한 셉테드(CPTED) 사업을 소개한다. 셉테드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주거 지역에 공공 디자인을 입히면 범죄율이 감소한다는 개념이다. 디자인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지역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인 ‘산업디자인전람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출품작에 대한 시상 규모를 줄이고 해외 디자인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상의 권위를 높이며, 별도의 플랫폼을 만들어 해외의 디자인과 기업이 지역 디자인과 연결되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 원장은 “‘디자인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은 지역 디자인산업 2.0 시대로 접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은 결실을 토대로 해외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