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갤노트10 기본·플러스 모델 뭐가 다를까 "실제 써보니…"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8-25 12:31:2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23일 출시된 갤럭시노트10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을 며칠간 사용해 본 느낌은 기존 팬층은 물론 그동안 노트 시리즈를 써보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매력 어필이 되게끔 화면 크기가 잘 나뉘었다는 것이다.

갤럭시노트10은 시리즈 처음으로 6.3인치 일반 모델과 6.8인치 플러스 모델로 나뉘어 나왔다. 플러스 모델이 기존 노트 팬층을 공략한 모델이라면 일반 모델은 컴팩트한 사이즈를 좋아하는 소비자를 노린 모델이다.

두 모델은 화면 크기 외에도 화면 해상도 차이, 저장 용량 옵션 차이, ToF 카메라 유무 등 스펙에서 차이 나지만, 실제 사용할 때 화면 크기 외에 특별히 느껴지는 사양 차이는 없었다. 램 용량(12GB)·칩셋이 같고, S펜 에어액션 등 신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일반 모델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가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크고 둔탁해 보여 ‘아저씨폰’ 느낌이 강했는데 일반 모델은 손이 작은 기자도 휴대가 편리하고 가벼워 매력적이었다.

화면 크기가 6.3인치로 절대적인 크기도 작지 않다. 플러스 모델이 WQHD(2960×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데 비해 일반 모델이 FHD+(2220×1080)를 지원한다는 스펙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막 눈’인 기자에겐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갤럭시노트10(온쪽)과 갤럭시노트10플러스. 연합뉴스
일반 모델과 구별되는 플러스의 장점 역시 화면 크기다.

노트 필기를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더 넓은 화면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플러스 모델의 이점이 분명하다.

화면 크기가 커지다 보니 동영상 등 콘텐츠를 볼 때도 몰입감이 확 높아졌다. 아이패드 미니 5와 유튜브에서 같은 영상을 틀어봤더니 플러스 모델과 아이패드 미니에서 각각 재생되는 영상의 체감 크기는 큰 차이가 없었다.

아이패드 미니 화면이 7.9인치로 더 크지만, 아이패드에서는 유튜브 영상이 화면 비율에 맞게 축소되는 데 비해 갤럭시노트10에서는 영상을 베젤 끝까지 확장해서 꽉 채운 화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 측면에서는 기본 모델과 트리플 카메라 구성이 동일하고, ToF 카메라를 사용해 쓸 수 있는 전용 기능도 많지 않아 구별되는 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화면 크기를 기본으로 고려한 뒤 용량 차이, ToF 카메라로 이용할 수 있는 3D 스캐너 기능이 필요한지를 추가로 검토해서 일반 모델을 구매할지 플러스 모델을 구매할지 선택하면 될 것 같다.

특히 이번 갤럭시노트10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KT가 기본 모델 ‘레드’를, SK텔레콤이 플러스 모델 ‘블루’를 전용 색상으로 제공하는데, 색상도 선택의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색상 모두 글라스를 기본으로 한 빨간색, 파란색인데, 쨍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이 있어 색깔이 오묘하고 매력적이다. 빛이 반사될 때마다 총천연색을 발하는 시그니처 컬러 ‘아우라 글로우’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다.

이밖에 직접 사용할 때 눈에 띈 기능 중 하나는 노트 시리즈에 새로 추가된 ‘링크 투 윈도’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폰과 윈도우10 PC에서 로그인한 상태로 PC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사용자 휴대폰’ 앱을 내려받으면 내 갤럭시노트10의 사진, 알림, 문자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톡을 기본 메신저로 PC와 연동해 쓰다 보니 휴대폰으로 오는 문자 메시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문자가 올 때마다 PC에 알림을 주고 바로 답장을 할 수 있게 돼 있어 편리했다. 그동안 폰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려면 USB를 연결하거나 메신저로 공유하는 등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갤럭시노트10으로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컴퓨터로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언팩 행사 당시 잠깐 써봤을 때 적응하기 어려웠던 S펜의 에어 액션은 하루 정도 사용하니 손에 익었다. S펜의 버튼을 눌렀다 떼는 시점을 체득하는 것이 적응의 포인트였다.

다만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은 용이했지만,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는 것은 며칠이 돼도 적응되지 않았다. 사진 촬영 시 줌 인, 줌 아웃 등은 좀처럼 동작 인식이 되지 않아 손으로 하는 게 더 마음이 편했다.

S펜으로 쓴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은 정확한 글자 인식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초벌 변환 용도로는 충분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0. 10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