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똘똘한 한 채 집중…청약가점 평균 60점(최고점 84점) 훌쩍 ‘고공행진’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등 신청자 조건 따라 가산점 부여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8-25 20:35:4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점수 높을 수록 당첨확률 크지만
- 50점 넘기기도 쉽지 않은 실정
- 실수요자 청약 남발 감소 추세
- 브랜드아파트 최고점 70점 이상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1순위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대출 등이 어려워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남발하지 않고 똘똘한 한 채에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결제원 누리집 아파트 투유를 보면 지난달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의 최고 청약 가점은 전용 면적 84㎡ A형에서 나온 78점이다. 해당 평형의 평균 가점은 68.41점으로 다른 평형도 평균 가점이 60.64점에서 63.3점으로 60점 이상을 기록했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직전에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래미안 어반파크에도 최고 가점은 70점을 넘었다. 84㎡ B형에서 나온 78점이 래미안 어반파크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높은 가점을 기록했다. 래미안 어반파크도 평균 가점은 평형별로 40.24에서 61.5점까지 높았다. 같은 부산진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민공원에서도 최고가점 77점이 나왔다. 지난 5월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에는 최고 가점인 84점이 나오기도 했다. 과거 청약가점 40, 50점대면 충분히 분양을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안심할 수 없는 점수다.

청약 가점제는 청약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해 분양주택의 당첨자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양가족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이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분양주택의 당첨자를 정하는 제도다. 부양가족 수에 5~35점, 무주택 기간에 2~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1~17점을 부여한다. 부양가족 수는 1명이 늘 때마다 5점, 무주택 기간은 1년이 지날 때마다 2점씩, 청약통장 가입기간은 1년이 경과할 때마다 1점씩 올라간다.

가점이 높을수록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확률은 높아진다. 하지만 가점이 50점을 넘기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20세에 청약통장을 만들어 30세 이후에 10년 동안 전세나 월세만 살던 1980년생 무주택 실수요자가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뒀다고 가정했을 때 가점이 59점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84점이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나 래미안 어반파크, e편한세상 시민공원 등에서 기록한 70점대 가점은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동의대 강정규(부동산학) 교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정말 가고 싶은 아파트에 청약통장을 아껴뒀다가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0. 10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