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은 선박 수리나 공사 허가 등 민원을 해운항만물류시스템(PORT-MIS)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다음 달 2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
PORT-MIS를 활용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는 전국 11개 지방해수청 가운데 부산해수청이 처음이다. 부산해수청은 시범운영 기간에는 종전처럼 방문 신청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항구 내 선박 수리나 공사 관련 민원은 연간 1만2000여 건에 달하며, 부산해수청이 절반가량을 처리한다. 이에 관련된 부산지역 업체도 300여 개에 이른다.
온라인으로 선박수리·허가 등 업무를 처리하면 민원인들이 부산해수청을 직접 방문하는 데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 민원 처리 과정과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민원인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해수청은 지난 28일 청사에서 선주(선사), 협회, 수리·공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민원 온라인 처리 시스템 설명회를 열었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