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줄도산 위기 부산 대형선망업계, 턱없이 부족한 감척 예산에 반발

한일어업협상 지연 등 문제에도 정부, 내년 6척 감척 비용만 책정…업계 “최소 24척은 줄여야 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해양수산부가 한일어업협상 지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과 어획강도가 높은 업종의 어선에 대해 우선 감척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에 총 120척에 942억 원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경영 위기에 처한 부산의 대형선망업계에는 1개 선단(6척)을 줄이는 예산만 지원하기로 하면서 업계 불만이 크다. 해수부는 연근해어선 감척 예산을 올해 333억 원에서 내년에는 942억 원으로 확대해 총 120척을 줄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어획강도가 높은 대형트롤 3척, 닻자망 10척 등 총 54척의 근해어선 감척에 242억 원을 투입한다. 한일어업협상 지연에 따른 일본 수역 조업 의존도가 높은 어선도 감척 대상이다. 대형선망 6척, 근해연승 40척, 중형기저 3척, 근해채낚기 17척 등 총 66척을 감척하는데 7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대해 대형선망업계는 감척 지원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업계는 한일어업협정 지연과 어자원 감소로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현재 24개 선단(1개 선단은 6척)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해는 2개 선단을 감척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체 어획고에서 대형선망업계가 일본 EEZ(배타적경제수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이지만 연승업계는 10~20%이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는 비수기인 2~5월에는 대형선망이 일본 측 EEZ에서 잡는 물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단순 수치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측 EEZ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4개 선단은 내년에 줄여야 하는데 감척 예산이 터무니없이 적다”고 밝혔다.

이은정 이민용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7. 7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8. 8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9. 9[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10. 10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4. 4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9. 9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0. 10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4. 4[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5. 5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2. 2“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