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8월 수출액 14% 줄어…9개월 연속 마이너스

반도체 30%·석유화학 19% ↓…정부 “日규제 영향은 제한적”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9-01 19:24:29
  •  |   본지 2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전체 수출액이 지난해 8월보다 13.6% 감소한 442억 달러(약 53조4600억 원)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7%) 이후 9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특히 지난 6월(-13.8%)과 7월(-11.0%)에 이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단가 하락 여파로 반도체(-30.7%) 석유화학(-19.2%) 석유제품(-14.1%)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부진했다. 반면 자동차(4.6%) 선박(168.6%) 등 주요 산업과 이차전지(3.6%) 농수산식품(5.7%) 화장품(1.1%) 등 신수출 동력 품목은 비교적 선방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1.3%) 미국(-6.7%) 일본(-6.2%) 수출액이 줄었지만, 아세안(ASEAN, 1.9%) 독립국가연합(CIS, 8.8%) 등 신남방·신북방 시장 수출액은 각종 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지난 7월 기준으로 반도체 소재 등 3개 수출 규제 품목의 대일본 수입액은 8000만 달러로 같은 달 우리나라의 전체 대일본 수입액 41억6000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에 불과했다”며 “이 때문에 대일 수입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만 보면 우리나라의 대일본 수출액은 0.3% 줄었지만 같은 달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은 6.9%나 감소했다. 일본이 지난 7월 4일부터 대한국 수출 규제에 나섰으나, 적어도 이 수치만 본다면 한국 기업보다 일본 기업이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달 대일본 수출액이 (7월보다 큰) 6.2% 감소했지만 일본 수출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었다”며 “(반도체 3개 부품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석유제품 석유화학 차부품 등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8. 8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